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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즐기는 최고의 맛!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소갈비 전문점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들을 위하여
언제나최고의 맛과 정성
다하여 모시겠습니다.

땅 값 3배물며 준비한 주차전쟁

우연히 일본관광을 갔던 1979년도. 동경 시내의 한 호텔 20층에 위치한 방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다 빼곡하게 차있는 주차장과 주차타워로 실려 올라가는 승용차들, 주차공간을 찾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고 있는 차량들. 무심코 보고 있노라니 우리도 저렇게 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주차장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음식점도 주차공간이 없으면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때가 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귀국하자마자 "홍능갈비집"의 본체와 연결된 땅을 매입하기로 하고 소유주와 흥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소유주는 시가의 3배나 되는 어이없는 가격을 요구하지만 주차장에 대한 고집으로 결국은 2.5배의 비싼 가격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였습니다.

그 이후 1980년쯤 갈비집들이 자리를 잡고 있던 홍능로터리가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개발되면서 유동차량이 증가하고, 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설치되었습니다. 주위 음식점들이 그 동안 도로의 일부를 사용하던 주차공간을 일순간에 잃어버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비싼 가격으로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주차장을 사들인다고 받던 비웃음이 안타까움과 부러움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악어를 찾아라

1982년 무렵이었습니다.

갈비하면 "홍능갈비"를 쉽게 연상시킬 만큼 유명세를 타게 되고 일본인 관광객들의 점유율이 차츰 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호나 로고, 마크만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한 번 보면 다른 업소와 구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거듭하여 "악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뚜렷이 인상적이고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것은 악어처럼 명쾌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악어 수입상을 찾아가 우여곡절 끝에 악어 새끼 두 마리를 구입하였습니다. "홍능갈비집" 맨 앞에 전면 유리로 설치한 대형 상자안에 키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악어는 기대했던 효과 이상이었습니다.

동물원이나 가야 볼 수 있었던 악어를 서울 시내, 그것도 식당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고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고, 아이들은 악어를 보기위해 부모의 손을 잡아끄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매출의 증가는 물론, 악어있는 집이 진짜 "홍능갈비"라는 인식도 자리 잡혀가게 되었습니다.